얼떨결에.. 태국 여행을 가게 되었다. 설레임 반 걱정 반.
방콕/파타야 4박 6일.
아빠가 집안 어른들 효도관광 보내드리는데, 아이들 데리고 함께 다녀오기로 했다.
근데 환율이......... T.T

호텔 : 파타야 더 자인 리조트 신관 슈페리어 씨뷰 4박
멤버 : 성인 여자 10명(나, 엄마, 이모, 고모, 큰어머니, 지인 etc), 도현, 시준
단독 패키지 구성

일정
3/10(1일차)
17:20 인천 국제공항 출발
21:20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도착
        파타야 이동. 호텔 체크인

3/11(2일차)
<조식>
진리의 성전
<중식-한식>
농눅빌리지
황금절벽사원
<석식-뭄 알러이 나끄야점>
타이마사지 2시간 <헬스랜드>

3/12(3일차)
<조식>
산호섬
<중식-특삼겹살>
파타야전망대
<석식-자인리조트 씨푸드 뷔페>
워킹스트릿

3/13(4일차)
<조식>
타이거쥬
<중식-한식>
미니시암
타이마사지 2시간 <헬스랜드>
<석식-MK수끼 Bic C점>
알카자쇼

3/14(5일차)
<조식>
파인애플농장 방문 및 시식
의무쇼핑-특산품점
<중식-한식>
에메랄드 사원, 왕궁
새벽사원, 수상시장
의무쇼핑-잡화점
의무쇼핑-라텍스점(파타야)
<석식-바이욕타워 82층 크리스탈 디너 뷔페>
22:40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발

3/15(6일차)
5:50 인천 국제공항 도착

무지 고심한 일정.
아쉬운 점은 의무쇼핑 3회.
노쇼핑 조건이면 인당 5만원 추가라고 하는데.... 성인 10명 기준으로 50만원을 미리 가이드에게 줄 것이냐.. 현지 쇼핑센터에서 바가지를 알면서 써줄꺼냐.. 하는 점. 안사주면.. 가이드에게는 돌아가는 몫이 없다고 한다.
결국.. 노팁 and 노쇼핑 and 노옵션 조건이 가이드비가 포함되어 있는 상품이지.. 여기서 하나라도 빠지면 팁 or 쇼핑 or 옵션으로 가이드가 자신의 수고비를 뺄 수 밖에 없나부다.
처음부터..... 제대로 견적을 냈어야했는데.. 어쨌든 아쉽.

태국은 4번째 방문이다. 방콕도 4번째, 파타야는 처음.
이번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것.
1. 두리안 도전
2. 뭄알러이 레스토랑에서 제대로된 똠양꿍과 뿌팟퐁커리 먹기
3. 호텔 수영장 즐기기 (아마도 3일차 오후)

다음번 방콕 여행에서 가고  싶은 곳(이번에 넣고 싶었지만 못넣었다 의무쇼핑때문에.. T.T)
-. 시암 오션월드
-. 사파리 월드
-. 짐톰슨 카페

원하는 쇼핑 품목
-. 가족들 기념품(고민중..)
-. 방콕 수완나폼공항 면세점에서 린트 초코렛
-. 짐톰슨 아울렛에서 쿠션커버 2개, 면티셔츠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 말린 망고
-. 라텍스 배개와 라텍스 죽부인 (이건 설명만 듣고 한국에서 살듯. 한국이 가장 싼듯)
정도이다.
이외... 충동구매.. 안하길. ㅎㅎㅎ

11년만에.. 초고가 환율일때 떠나는 여행. 아부지께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그렇다.
대신 맡은바 책임?을 다하여.. 열심히 사진을 찍어오고.. 어른들 기쁘게 해드려야겠다.
도현이의 두번째 해외여행. 시준이의 첫 해외여행.
사실 시준이때문에 좀 걱정인데.... 잘 할 수 있겠지? 우리 아들들~~
화이팅~~~

여보.. 담엔 같이 가요. 내 이번에 답사 잘 하고 올께용~~ 미안해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