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3. 2. 일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다행히도 날씨가 아주 좋다.

오후 비행기였다. 우에노에서 1시 정도에 기차를 타야했다.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우에노역에 짐을 맡기고 아사쿠사에 갔다.

센소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많은 상점들이 있었다.

(반년만에 생각해내려니.. 잘 생각이 안나넹. 몇달전에 작성해놓은 사진 갤러리의 내용이 맘에 드는걸? ㅋㅋ)


사찰에 들어가서 향로에서 향도 쬐고, 본당에서는 사람들 따라서 동전도 던져보았다.

사찰에 들어서면 항상 평온한 마음이 들어서 좋다. 사람이 너무 많긴 했지만.. 다들 기도하는 모습이 예쁘다.

간절히 뭔가를 바라는..... ^^


역으로 돌아와서 공항으로 향했다. 점심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다.

공항에서 그룹 Sugar를 봤다. 그런 그룹이 있는지 사실 몰랐는데.. 다들 유명하다고 쳐다보고 사진찍길래. ^^;;

난 아유미만 알아봤다는... 흐~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오랫만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상에서는.. 그런 기회가 너무 적기에 가끔은 여행이라는 가족 이벤트가 필요한 것 같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여행기는 여기서 마물~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