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부쩍 큰 느낌이 드는 시준이.
이제.. 걸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시준이는 요즘 혼자 서 있는 연습을 많이 한다.
잡고 섰다가.. 자신감이 생기면 잠깐씩 손을 떼본다.
한 5초? 정도는 혼자 서 있는다.
그러다가 바닥에 앉아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안아주면 더욱 더 좋아하고. ^^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 일주일, 한달이 지나는 것 같은데..
그 사이.. 기술이 하나씩 늘어가는 시준이를 보면 얼마나 신기하고, 신통한지 모르겠다.
저러다가 첫 발을 떼면.. 정말 우리집은 들썩거릴것이다. ㅋㅋㅋ

사진도 찍어줘야지... 하면서 맨날 그대로고..
이쁜짓 할때는 카메라 들이대면 멈추고.. -_-;
그냥.. 내 기억속에 어렴풋이.. 남겠지.

집에서 사진을 잘 못찍어 줄 것 같아서 성장앨범 신청해놓고..
사진관도 안가고 있다. -_-;
이빨나면 올께요... 한게.. 윗니 내려오도록 안가고 있으니.......... 떱
사진관 안간지 두달도 넘은 듯.
얼른 돌사진 예약이나 해야겠다. 파하하..... 근데 오늘은 사진관 휴무네. 헉.
내일은 꼭! 예약해서 시준이 이쁜 사진 마니 찍어주어야지.

건강하게 올 여름 지나가줘서 고맙다.
어제는 내가 감기기운이 심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좀 나아진 것 같다.
괜히 나혼자 감기 걸려서 애들한테 옮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ㅋㅋㅋㅋ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
오늘도.. 내일도... 기쁘게 행복하게 지내자~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