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여러번 이사를 해봤지만, 결혼하고는 처음 하는 이사.
워낙 짐도 많고, 내 몸도 무거우니, 머리속만 복잡하다.
이사업체 선정하는것도 왜그리 힘든지.....
하도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견적도 천차만별. 믿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아우......

지난주에 방문견적을 받았고, 오늘 다시 방문견적을 받아보려고 한다.
오늘중으로 예약해야지.
이사짐업체도 같은 브랜드라도 강남쪽 지점이 훨씬 비싼거같다.
무슨차이인가. 하도 팀이 많으니, 같은 브랜드, 같은 지점이라도 어느 팀이 걸리는지는 그냥 운일꺼 같은데...

이사준비하랴..
출산준비하랴..
마음만 심난하다.

병원을 옮길것인지 말것인지, 산후도우미는 어느 업체를 선정해야할지, 아기 사진은 또 어디가서 찍어줘야할지.. 이번주말 베이비페어가보고 결정해야지.

이사갈집 도배는 무슨색깔 벽지로 할지.. 이사짐 배치는 어떻게 할지.. 하나씩.. 풀어나가보자고....
그나저나 이 집은 보러오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 언제쯤 집이 나갈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