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이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켰던 TV에서...
우연히 전 연세대학교 송자 총장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아침마당에서는 좋은 강의들을 많이 해주셔서, 기회가 될때 한번씩 보고는 하는데 오늘도 역시 굳!!!

주제 : 한가지만 잘하면 된다.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방금 봤는데도... 적으려니 기억이 안나. 윽. -_-;;;;
나도 메모하는 습관을.. 쿨럭

-. 엄마의 역할이 중요(아빠보다는 상대적으로..)
-. 언어 교육(중요 언어를 영어->중국어->스페인어->아랍어 순으로 말씀해주셨다)
-. 컴퓨터가 중요(잘 다룰줄 알아야한 한다는거...)
이런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는데..
역시.. 얼마전에 우연히 아침마당에서 봤던 이영권 교수님의 내용과도.. 일치했다.
어제 인터파크에서 이영권 교수님의 책을 주문했는데, 오늘 12시 안에 도착된다니 빨리 읽어봐야지. 기대^^

내가 평소에 항상 되뇌이는..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말도 해주시고..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던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도 언급해주셨다.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변화에 대응해가며 살아야한다는 말. 평생교육의 중요성... 등등..

아침마당을 통해...
문용린 교수님, 이영권 교수님, 장병혜 박사님(이때는 강의를 거의 못들었다. 늦게틀어서..) 등..
유명하신 분들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내용이 비슷하다는거..
항상 느끼는거지만.. 간단해보이나 실천을 어렵다는거...
여러분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으며.. 마음을 새로이 한다. 잘하자~~~고~~~~~


지금.. 도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32개월..
세살버릇이 여든간다는 바로 그 세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완성되는 시기.
알지만.. 내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거의 방치하며 지낸다.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더.. 신경쓰고... 잘해줘야지..

언어는.. 영어동화 읽어준지가 1년 반쯤 된 것 같다. 내가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안되니 책이라도 좀 읽어주고.. 대신 도현이가 보는 방송은 거의 영어방송이다.
DVD를 구입해서 영어방송만 보여주고.. EBS english가 우리집은 안나와서..  EBS 한국방송도 좋은 프로그램은 많지만 잘 안보여준다. 그리고 내가 보는 뉴스나 드라마 조금 같이 보고...
어쨌든 도현이는.. 영어로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거부감은 없다.
그 정도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 내년에 유치원보내면, 원어민이 있는 유치원을 보낼 생각이니 차차 나아질꺼 같고.. 초등 들어가면 중국어를 접하게 해줘야할 것 같다. 영어로는 아직 홈스쿨이나 학원계획은 없다.

컴퓨터는.. 그래도 학부 부전공이 전산, 대학원 전공이 컴퓨터학이니...
내가 컴퓨터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또 프로그래머로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컴퓨터의 중요성을 항시 이야기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커다란 장점인 것 같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는 컴퓨터를 활용하려 할테고.. 그래도 안배운사람들보다는 낫지않을까 싶기도 하고..... 흐흐~ 적어도 겁은 안낼테니....

강의를 듣는 일이나, 책을 읽는 일은... 지루한 삶의 활력소가 된다.
오늘 아침 좋은 강의를 들으니 기분이 참 좋다. 받을 책도 기대가 크고........
숨막히게 더운 요즘.. 기분전환으로 더위를 확 날려보아야겠다.

더불어...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은 태교에도... 애써야겠다.
태교의 중요성도 어찌나 강하게 말씀하시던지...... 찔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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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