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4. 일

창밖을 보니, 눈이 엄청 내렸다. 오옷.. 장난이 아닌데,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곳으로 간다. 츠카이케 코겐.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좀 더 여유롭게 늦게 나갔다.

곤돌라를 타러 갔다. 출구로 타서.. 좀 민망했지만..... @.@ 암튼.. 올라가는구나~ ㅋㅋ

정상에 올랐다. 오우..... 눈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오늘은 하루종일 눈구경이다. 눈!눈!눈!!!






리프트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눈 속에서~~



차도도 타고..



사람들은 이 곳에서 램프를 만들어 놓고 뛰기도 했다. 나도 시도해봤지만... 걍 미끄러지기. 무서워서.. ㅋㅋ



캬.. 눈.. 정말 깨끗하당. 먹어도.. 맛있던걸~ ^^



점심은 내려와서 규동을 먹었다. 역시.. 맛나고... 좋아~



오전과는 다른 코스로 가봤다. 널찍한 슬롭. 보드타기 정말 넘넘 좋다.
눈밭에도 함 누워보고.......



텅빈 슬롭 & 리프트.




리프트 위에서도 다시 한장~!




실컷~ 보딩을 한 후에.. 가까운 노천온천에 갔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재빨리.. 후다닥.. 하고 나왔다. 혼자 가니깐 심심하더라고... ^^;



온천에서 100엔을 넣고 발맛사지도 했다. 발이 얼마나 아프던지.. 아흑.....



그리고 즐거운 저녁식사. 일본은.. 음식이 입에 맞아서.. 참 좋다. 사실 어딜가나 잘 먹지만. -_-;;



휴식시같을 갖은 후, 주점에 갔다. 오꼬노미야기와 정종을 먹었다.
완성된 오꼬노미야끼. ^^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휘리릭 날아와서.. 꿈같은 생활을 하고 있네. 생각만해도 즐겁다.

Tsugaike Kogen 공식 사이트 : http://www.tsugaike.gr.jp/  (일어만 제공. T.T)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