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준이 두번째 촬영이 있었던 날.
아침부터 컨디션 맞추려고 계속 긴장을 했었다.
시준이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아침부터 눈만 마주쳐도 연신 웃어대며 좋아했으니~~
하지만 예약시간에 맞추기란.. 어려운 일.
자고 일어난 시준이를 데려가느라 예약시간보다 30분이나 일찍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이전 촬영이 끝나지 않아서 30분정도 기다리는 동안 시준이는 지쳐갔다. -_-;
그래서 두벌만 입고 겨우 촬영을 마쳤다.
시준이는 앉아있는 자세는 좋아하는데, 누워있는건 싫어했다.
싫은 자세 시키면 바로 으앙........ 흐.. 예민한 녀석 같으니라구....
도현이때도 그랬지만, 사진관에 올때면.. 애 데리고 왠 쌩고생인가 싶은데... 지나고 보면 이쁘게 못찍은게 아쉬워서 그래도 사진관으로 향하는거 같다.
담주 목욜에 다시 예약. 한번만 더 고생해보자~
그래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사진관이니까 다행 아니니~ -_-;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