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를 무사히 마친 시준군.
지난주, 찬바람을 쐬어서 콧물이 많이 났지만, 며칠 사이에 가라앉았다.
돌잔치로 인해 특별히 아프지는 않았다. 다행...... ^^

5걸음 떼었는데, 여전히 기어다닌다. 하지만 조금씩 더 걸으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두세발짝 떼고 나면, 스스로 너무 대견한 모양이다.
마치, "엄마, 저 좀 보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다. 표정이... 압권. ^^

시준이는 여전히.. 도현이 형아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요즘 더 심해졌다.
잠도 꼭 도현이 옆에서.. 발밑에서라도 붙어야 잘 정도니까 뭐.. -_-;
도현이는 귀찮은 것 같지만, 그래도 동생이라고 챙기는거 보면 대견하다.

시준이 1년만 더 크고..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면, 더.. 수월해지겠지?
함께 재밌게 지내자. 우리 개구쟁이 아들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