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11기 편집자 입문 과정 수강을 마쳤다.
수료증도 주었다. 호~~~

17회 강의, 개근했다. 뿌듯....
입문 과정인 만큼, 많은 분야를 골고루 다뤄주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이제 좀 더 세분화된 공부를 해보고 싶다.
마케팅, 제작, 교정교열 순으로.... ^^

아예 모르고 시작했다가, 베일을 벗기듯 조금씩 알아들어가려니 설레임과 두려움이 반반이다.
하지만, 꿈이 있기에 인생은 즐겁다.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면서 시작한 일.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가족께 감사할 뿐이다.

바쁜 9, 10월 열심히 쫒아다닌 도현이는 내가 수업 들으러 갈 때 메는 가방만 봐도 싫어한다.
"엄마, 공부, 가지마" 를 말하고 수업 마치고 전화하면 "끝났어? 빨리 오세요, 조심해"라고 말한다.
오늘은 마지막 수업이고 뒷풀이가 있어서 늦었는데 12시까지 기다리다가 겨우 잠들었다고 하니,
아직 어린 도현이를 두고 본격적인 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사실 수업을 들은건 좀 실험적인 의미가 있었다.

11월은 조금 여유로울 것 같다.
집에 있는 시간을 늘리며, 기획에도 집중을 해야겠다.
이번 수업을 듣게 된 것은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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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