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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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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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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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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늘 길. 기내에서..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7번째 찾은 제주도. 그러고보니 꽤 많이 다녀왔다.
이번과 같은 극성수기에 찾은건 두번째. 해수욕은 3번째 인 것 같다.
언제나 기분좋은 제주도.
제주도는 너무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돌아오니 서울은 정말 후덥지근하다. 흐~~
간단 여행일정..

기간 : 2009.7.30~2009.8.2     
항공 : 대한항공
숙박 : 풍림리조트 3박
이동 : 한진렌트카 로체 이노베이션 72시간

2009.7.30.목
10:35 김포 출발
<중식-유리네(갈치조림)>
공룡랜드
컨벤션 센터
<석식-풍림리조트 BBQ 뷔페>

2009.7.31.금
<조식-풍림리조트 건너편 해성식당(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
초코렛 박물관
상하의 망고 농장
<중식-붉은못 허브팜 본점(빅버거)>
유리의 성
오설록 카페(아이스크림, 조각케익, 그린티라떼, 쿠키)
서귀포 유람선
<석식-문섬식당(해물탕)>

2009.8.1.토
세리카트월드
<조식-푸주옥(설렁탕, 도가니탕)>
표선 해수욕장 해수욕
<중식-컵라면, 오뎅>
<석식-신라호텔 야외 BBQ 뷔페>

2009.8.2.일
<조식-풍림리조트 뷔페>
약천사
테지움 사파리
<중식-유리네(갈치구이, 활한치물회)>
14:20 제주 출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작년 12월에 예약해놨다가, 얼떨결에 가게되었던 제주 여행.
무사히? 다녀왔고,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
4일 내내 화창한 날씨가 좋았고, 시원한 바람도 참으로 좋았다.
새로운 관광지들이 많이 생겨서, 일주일 내내 쫒아다녀도 다 못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제주는 매력 만점!

좋았던 곳
-. 유리의 성 - 강추! 너무너무 이쁘다. 밤에봐도 이쁠 것 같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 서귀포 잠수함 - 한번쯤은 타볼만하다고 여겨진다. 특별한 경험~
-. 테지움 사파리 - 1층은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2층은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있다.
                          1층보고 정말 썰렁하다고 생각했는데, 2층을 재밌게 봤다~
-. 초코렛 박물관 - 상업적인 흔적이 안보이는 곳. 그래서 푸근했던 곳.
                          아기자기하게 구경하는 맛이 있었고, 초코렛 제조과정을 보는게 재미있었다.
                          거기서 샀던 초코렛도 너무 맛있었다. 제주 초코렛 박물관을 다시 가지는 않겠지만,
                          서울 시내의 점포들은 초코렛 살때 가끔 이용할 것 같다.
-. 상하의 망고 농장 - 초코렛 박물관 옆이라 잠시 들렀던 곳.
                             첨으로 망고 나무도 보고, 맛있는 망고를 싸게 사서 좋았다!
                             앞으론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어야징. ㅋㅋ
-. 오설록 카페 - 세번째 들렀다. 비싸지만.. 맛있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간다.
                       갓 로스팅한 차까지 살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좋은 선물이 되길... ^^
-. 표선 해수욕장 - 바닷물이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았다. ^^

맛있는 곳
-. 유리네
   두번이나 갔다. 흐.....
   갈치조림이 예술이고 갈치구이도 맛있다. 모듬회를 먹어보지 못한게 아쉽~
   담에 제주가면 여긴 꼭 다시 간다~~
-. 신라호텔 야외 BBQ 뷔페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신라호텔 분위기는 참 좋더라. 내가 귀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곳...
   특히나 8.1~8.10까지 열흘동안 태국음식 주간이라서 마치 태국에 온듯한 느낌도 받았다.
   요즘 먹고 싶었던 똠양꿍까지 먹어봤으니..... ^^
   사시미, 문어, LA갈비, 치즈케익이 특히 기억난다. ^^

그냥 저냥.....
-. 공룡랜드
   도현이는 너무 좋아했지만, 웬지모를 아쉬움들이 좀 있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
-. 붉은못 허브팜 본점
    빅버거를 찾아서 일부러 가긴 했지만, 좋은 분위기도 바랬는데 여긴.. 내가 생각한 곳은 아니었다.
   금륭석굴원 입구에 있는 그냥 버거 가게.
    맛은 괜찮았지만, 좀 더 많은 것을 바란다면 허브농장이나 다른 곳에서 먹어보길 권하고 싶다. ^^
    지나가면서 먹는거야 괜찮겠지만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그닥그닥....

아쉬웠던 점
-. 서귀포 기억나는 집에 해물탕 먹으러 찾아갔는데 여름휴가라서 못먹은 것!
   대신 갔던 집이 넘... 영.. 아니어서.. 더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배가 고파서... 정말 맛있게? 열심히? 먹긴 했지만. ^^;
-. 성산포 경미네 휴게소에서 문어라면 못먹은 것!
   추후에 성산포쪽에 가면 꼭 먹어보리~


여행은 아는만큼 보고 듣고 느끼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아이들 데리고 준비해서 가는 것이 귀찮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느끼기에 난 여행을 떠난다.
더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또 준비해서.. 다음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을 기약해본다.
제주는 정말..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몇년 후 다시 찾을 제주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 기대가 된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여행.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앨범 하나 맹글어야할텐데. ^^
우리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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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