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연유아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3월 4일 수요일 입학.
바다반 임도현.

웬지.... 마음이 이상했다.
도현이 유치원가는 그날만을 기다렸는데... 흐~
설명회도 듣고, 교복과 가방도 받아가지고 왔다.

1시간가량 도현이와 떨어져있다가 만났는데..
다른 아이들은 방긋방긋 웃으며 들어오는데 도현이 혼자서만 울면서 들어온다.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이들을 모두 모아놓고 불끄고 만화를 보여준 모양인데..
불끄니까 엄마도 안보이고 무서워서 울었다고 한다.
도현이는 불끄는거 무서워서 너무 싫어하는데.......
맞아서 우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적응하려면 한동안 시간이 걸릴꺼 같다.
그래도... 울면서도 유치원 좋다고 하니 다행.
혼자서 유치원버스 탈 수 있다고 말하니 다행.
3월도.... 정신없이 지나갈듯하다.

우리 도현이 화이팅!!! 잘 할 수 있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