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받더니 수치가 낮아졌다. 15.9 -> 14.4
기준치가 14니까, 내일이면 더 낮아져서 같이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휴... 다행.
하지만 오늘도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모자동실은 할 수가 없다.
시준이 없이 혼자 병실에 있으려니 쓸쓸하고 너무 이상하다.
내일은 집에가니 이제 계속 같이 있을꺼지만..... ^^
간밤에 유축을 해보았다.
도현이때 유축기를 잘못써서 유두상처나고 젖량이 적어서 유축도 거의 못하고 고생만 엄청했는데....
이번에는 모자동실의 효과인지, 젖량이 도현이때보다 많다.
첨에 유축기 사용할 때, 또 상처가 살짝 나긴 했지만... 그래도 양호하고......
120cc까지 유축이 됐었다. 우와... 도현이때 그렇게까지 해본적이 없어서 신기.
암튼 밤새 유축해서 갖다준거 시준이가 다 먹고, 분유도 먹고 그런 것 같다.
황달은 잘먹는게 중요하다는데, 잘 먹고 얼른 나아서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자꾸나.
아참. 오늘은 도현이 양력 생일날.
시준이와 도현이는 양력으로는 일주일, 음력으로는 4일 차이가 난다.
신기하게도 같은 시기에 출산을....
저녁에 도현이 데려오면 케익에 불켜놓고 노래라도 불러줘야겠다.
어제 일요일 아침에 병실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받았다.
가족이 셋인것과 넷은 느낌이 또 달랐다.
시준이까지 끼니까 왠지 안정된 느낌이랄까?
행복하게... 잘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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