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도현이와 함께 시부모님을 모시고 양평에 다녀왔다.
신랑이 요즘 너무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신랑은 빼고.. -_-;;;;

도현이 이녀석... 완전 신났다.
할아버지 삿갓을 쓰고 밭을 헤집고 다니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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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사랑하는 도현이답게..
지칠줄 모르는 물놀이는 2박 3일간 계속되었다.
전용 풀장에서도 한컷~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먹어서 입가가 까맣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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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너무 답답한데, 오랫만에 멀리 나오니 너무 좋은 모양이다.
양평에는 밭도 있고, 마당도 있어서 좋다.
게다가 목장이 바로 아래 있어서 도현이가 너무 좋아한다. 젖소 보는 재미에 푹... 빠져가지구 말이다.
토욜에는 젖소보러 다섯번은 다녀온듯하다. ㅋㅋ

집에서 둘이 있으면 티격태격 아이랑 싸우기만 하는거 같은데,
이렇게 시골로 나오니 너무 좋다.

어머님 아버님도 좋아하시고, 도현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고......
신랑도 꼭 함께 하기를..
요즘 넘 바빠서.... 우리 가족 모두가 힘들다.
어여.. 6월이 지나갔으면.....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