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08. 06. 수


보딩 셋째날.

오늘은 관광보더가 되기로 했다. ㅋㅋ

카드로나 리조트는 9시 ~ 4시까지 보딩할 수 있는데.. 오늘의 보딩 시작은 11시. ㅋㅋ

코코아 한 잔 마시고.. 초급코스 2번 타고 내려오니 점심먹을 시간.

보딩도 좋지만.. 여유를 즐기며.. 수다떠는 재미도 넘넘 좋다. 프허허..


오늘은 계속 초급코스에 있었는데, 백작가님에게 강습도 받고.. 정말 운좋은 여행이다.

짧은 안목으로만 생각했는데, 5년, 10년후에도 보딩하고 있을 내 모습을 상상하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기로 맘먹었다.

이번 겨울 시즌 목표는 비기너턴 마스터. ^^

기본기부터 탄탄히 하면서 가자고~~


오늘은 레스토랑 지원 멤버가 별로 없어서.. 저녁을 각자 해먹기로 했다.

언냐를 따라서 마켓에 갔다. 난 장보는게 넘넘 재밌어.

언냐가 장을 너무 잘 봐서 이거저거 마니 배웠다.

오늘 저녁은 중국식 면과 스테이크.

오호호.... 행복한 나날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