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출산용품 박람회에서 찜해둔 범보의자.
도현이 백일을 맞이하여, 드디어 구매하였다.

도현이가 백일이 지나면서, 뒤집기 연습은 시들하고 앉고 싶어한다. -.-;
잘 누워있다가도 안아달라고 어찌나 떼를 쓰는지.......

일단 의자가 도착하여 앉혀보았다.
아직은 똑바로 앉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111일] 저만의 의자가 생겼어요. ㅋㅋ



지난 한주동안 대략 5분 이내로, 하루에 한두번 정도 잠깐씩 앉혀주었다.
그랬더니 점점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누워서 보는 세상과, 앉아서 보는 세상은 많이 다르겠지??

어제는 저녁을 먹는데, 유모차에 태워놓았더니, 하두 보채서... 잠깐 범보의자에 앉혀보았다.
그랬더니 조용~~~. 혼자 잘~ 논다.

[118일] 식탁 위의 도현. ㅋㅋ


제대로 못 앉으니깐 힘들어보여서 유모차에 뉘여주니깐, 다시 보챈다.
힘들면서도, 의자에 앉히면 낑낑 대면서도 어찌나 똑바로 앉으려고 하는지, 힘들어서 지칠때까지는 조용하다.

[119일] 오늘은 제대로 앉았어요~!


[119일] 나 어때요? ^O^


[119일] 아이 좋아~!



이 의자에 앉으면, 트림도 참 잘한다. 이유식 시작하면 더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다.
아주 만족스럽다.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