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성장일기/듬직한 도현이
[31개월] 미술로 생각하기 - 찰흙 자연물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17. 10:45
지난주 수욜.. 2008.6.11. 미술로 생각하기 찰흙자연물 만들기..
찰흙으로 집도 만들고, 나뭇가지로 정원을 꾸며주었다.
도현이가 재미있었나부다.
사진찍어준다고하니, 얼굴을 저렇게 일부러 찡그린다. 녀석~
31개월 도현이는.. 참 많이 컸다.
지난 12월부터 시작한 대소변은.. 6월이 되어서야.. 제대로 가린다.
말도 제법 잘해서.. 어른들이 하는 말도 다 놓치지 않고 듣고..
내 핸드폰 단축키를 이용해서 가족들에게 전화도 제법 잘건다.
의견도 분명해져서 항상 의견을 먼저 물어봐야하고, 기다려주어야한다.
존중받지 못하면... 너무나 불같이 화를 내버려서.... 무섭다. -_-;
점점 의젓하고 씩씩하게 커주는 도현이가 참으로 고맙다.
요즘.. 내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잘 해주지도 못하는데...
그런 날 배려해주듯.. 때론 낮잠을 자도, 그냥 자게 내버려둔다.
단.. 그 시간에 어질러놓은 집을 치우려면, 낮잠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지만.. T.T
어쨌든.. 항상 많이 컸다.. 는 생각이 들게 하는 도현이.
계속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주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