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성장일기/듬직한 도현이
[21개월] 눈치빠른 도현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8. 23. 01:50
수요일은 분리수거 하는 날.
쓰레기 버리러 가자~~ 외치니 도현이 눈이 반짝거린다.
베란다에 가서 음식물 쓰레기며 분리수거할 쓰레기를 들고 현관앞에 가져다놓는다. ㅋㅋ
아주 눈치가 빠르다니깐~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더니.. 현관을 가르키며 "우리집~" 그런다. 오잉....
새로운 말이 튀어나올때마다 정말 신기하고 이뿌당. ㅎㅎㅎ
이렇게 분리수거를 하고.. 늦은밤.. 동네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눈치가 빠삭해서..
뭔가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면 도현이는 동작이 앞선다.
손으로 방바닥에서 머리카락이라도 줍고 있으면, 재빨리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가져오고..
음식을 들고 전자렌지 앞으로 가면, 얼른 가서 문을 열어주거나..
전자렌지에서 다 되었다고 삐삐 소리가 나면 먼저 가서 전자렌지 문을 열어놓기도 한다.
세탁기 안에 세탁물을 넣어놓기도 하고,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놓기도 한다. ㅎㅎ
암튼.. 우리 도현이는 엄청 바쁘다. -.-;
오랫만에..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어딜 간다는거 자체가 힘들지만, 매일 나가자는 도현이 성화에 여기저기 다녔었다.
오전에는 잘 놀더니.. 드디어 오후에 들어서니 붕붕 타고 나가자고 성화다.
울고 불고 떼쓰고...... -.-;
뽀로로 보여주고, 점심도 주고.. 두어시간 달래서 낮잠에 든 시간이 4시.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_-;
낮잠을 좀 일찍 재우고 5~6시에 나가서 놀면 좋은데..
요즘은 낮잠을 아예 안자거나 늦게 자서... 그 시간에 나가기가 힘들다.
어쨌든.. 해가 이미 져 있었고, 저녁먹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벌써 저녁 9시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9시에 분리수거하러 외출을....
집에 있으니.. 짬짬히 청소할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여유롭고.. 몸도 편하고 좋지만..
도현이가 너무 답답해한다. 히유...
도현이가 잠자는 시간은.. 나에게는 자유시간. -_-;
다담주에 맡을 영어수업 준비도 하고..
푸름이닷컴에서 한글 플래쉬카드도 프린트했다. 무려 40장. 160단어다.
이걸 또 다 코팅해서 벽에 붙여줘야하니... 일이 많다.
요즘은 인터넷에 자료가 하도 많아서.. 엄마만 부지런하면 별거 다 해줄 수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그럴 여유?까지는 없더라. 기냥 맨날 헥헥대는 것 같다.
배변훈련 준비중이고.. 한글인지 조금씩 들어가야하고.. 영어도 좀 써줘야하고..
사놓은 책들도 많이 읽어줘야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시켜줘야하고..
이래저래... 할일이 많다.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오늘은 "고맙습니다"가 너무 길어서 "땡큐"를 가르쳐줬더니 따라한다.
자기 전에도 "안녕히주무세요"를 가르치지만 너무 긴거 같아서 "굳나잇"으로 갈켜줬더니 또 따라한다.
ㅋㅋㅋ
엄마가 영어공부 열씨미해서 영어도 많이 갈켜줄껭~ 헹... 어깨가 무겁다. -_-;
쓰레기 버리러 가자~~ 외치니 도현이 눈이 반짝거린다.
베란다에 가서 음식물 쓰레기며 분리수거할 쓰레기를 들고 현관앞에 가져다놓는다. ㅋㅋ
아주 눈치가 빠르다니깐~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더니.. 현관을 가르키며 "우리집~" 그런다. 오잉....
새로운 말이 튀어나올때마다 정말 신기하고 이뿌당. ㅎㅎㅎ
이렇게 분리수거를 하고.. 늦은밤.. 동네 한바퀴 돌고.. 돌아왔다.
눈치가 빠삭해서..
뭔가 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면 도현이는 동작이 앞선다.
손으로 방바닥에서 머리카락이라도 줍고 있으면, 재빨리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가져오고..
음식을 들고 전자렌지 앞으로 가면, 얼른 가서 문을 열어주거나..
전자렌지에서 다 되었다고 삐삐 소리가 나면 먼저 가서 전자렌지 문을 열어놓기도 한다.
세탁기 안에 세탁물을 넣어놓기도 하고,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놓기도 한다. ㅎㅎ
암튼.. 우리 도현이는 엄청 바쁘다. -.-;
오랫만에..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요즘은 너무 더워서.. 어딜 간다는거 자체가 힘들지만, 매일 나가자는 도현이 성화에 여기저기 다녔었다.
오전에는 잘 놀더니.. 드디어 오후에 들어서니 붕붕 타고 나가자고 성화다.
울고 불고 떼쓰고...... -.-;
뽀로로 보여주고, 점심도 주고.. 두어시간 달래서 낮잠에 든 시간이 4시.
7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_-;
낮잠을 좀 일찍 재우고 5~6시에 나가서 놀면 좋은데..
요즘은 낮잠을 아예 안자거나 늦게 자서... 그 시간에 나가기가 힘들다.
어쨌든.. 해가 이미 져 있었고, 저녁먹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벌써 저녁 9시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9시에 분리수거하러 외출을....
집에 있으니.. 짬짬히 청소할 수 있어서, 한결 마음이 여유롭고.. 몸도 편하고 좋지만..
도현이가 너무 답답해한다. 히유...
도현이가 잠자는 시간은.. 나에게는 자유시간. -_-;
다담주에 맡을 영어수업 준비도 하고..
푸름이닷컴에서 한글 플래쉬카드도 프린트했다. 무려 40장. 160단어다.
이걸 또 다 코팅해서 벽에 붙여줘야하니... 일이 많다.
요즘은 인터넷에 자료가 하도 많아서.. 엄마만 부지런하면 별거 다 해줄 수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그럴 여유?까지는 없더라. 기냥 맨날 헥헥대는 것 같다.
배변훈련 준비중이고.. 한글인지 조금씩 들어가야하고.. 영어도 좀 써줘야하고..
사놓은 책들도 많이 읽어줘야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시켜줘야하고..
이래저래... 할일이 많다.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오늘은 "고맙습니다"가 너무 길어서 "땡큐"를 가르쳐줬더니 따라한다.
자기 전에도 "안녕히주무세요"를 가르치지만 너무 긴거 같아서 "굳나잇"으로 갈켜줬더니 또 따라한다.
ㅋㅋㅋ
엄마가 영어공부 열씨미해서 영어도 많이 갈켜줄껭~ 헹... 어깨가 무겁다. -_-;